위너스터디 양진영 강사 “수리영역은 ‘선생님 놀이’를 통해 실수 줄이고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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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18일 14시 32분


3월 학평이 끝난 후 수리영역에 대한 수험생들의 반응은 대부분 ‘어려웠다’ 였다. 3월 학평뿐 아니라 수리 영역 시험에 대해 대체로 어렵다고 느끼고 있다면 개념과 기초에 대한 공부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스킬 위주의 학습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필수유형의 반복연습과 고난도 문제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건 아닌지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한다.

실수에 대비, 선생님 놀이를 하라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2학년도 수능은 쉽게 출제하겠다”라고 공언했기 때문에 올해 수능에서 수리 영역 역시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수능이 쉽게 출제된다고 가정했을 때, 누가 실수를 적게 하는가가 관건이 된다.

즉, 평소에 실수를 줄이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수를 줄이기 위한 한 방법으로 role playing 즉, 선생님 놀이를 적극 권장한다. 칠판이나 종이를 붙여놓고 자신이 가르치는 입장에서 문제 풀이를 해보면 확실히 자기 것으로 각인시킬 수 있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고난이도 문항에 대비하라
아무리 쉬운 수능이라도 상위권을 변별하기 위해 고난도 문제는 필히 출제될 것이다. 이에 따라 고난도 문항 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문항이 3~4개 정도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상시에 너무 쉽거나 중간 정도의 난이도를 가진 문항만 연습할 것이 아니라 고난도 문항도 가끔씩 풀어야 한다.

고난도 문항을 많이 연습하게 되면 응용 능력이 길러지므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고난도 문항에만 집착하는 것은 역효과를 초래할 뿐이다.

오답카드로 원리와 개념을 완벽 정리
3월 학평 이후 모든 시험에서 자신이 틀린 문제와 관련된 원리와 개념을 확실히 알고 넘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 내용이 단순한 암기일 뿐 살아있는 지식이 아닌 경우가 많다. 많은 공식과 내용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에 대한 이해 문제가 출제될 경우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수학적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념을 묻는 문항의 지속적인 연습이 필요하고 다른 연관 개념을 묻는 문항의 연습도 필요하다.

기출문항과 유사문항의 형태를 집중 분석하라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지금쯤을 알았을 것이다. 이번 7차 교육개정과정에 맞는 기출문항과 유형을 탐구하여 문항을 분석하고 유사한 형태의 문항들을 풀어봄으로써 이와 유사한 문항이 출제되었을 때 정확하게 풀 수 있도록 연습을 많이 해두어야 한다.

양진영

- 위너스터디(www.winnerstudy.net) 수리영역 대표강사
- 개념과 문제가 따로 놀았던 A, 왜 그런지도 모르고 기계적으로 문제만 풀어왔던 B, 삼각함수 미적분은 아예 제쳐놨던 C 모두가 인정한 수학 교육의 프로 Queen!

문의 : 위너스터디 1566-1719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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