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 계약률도 '高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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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7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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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률 90% 달성, 3월 중순 미계약 물량 추첨 예정


올 부산지역 첫 분양 아파트로 관심을 모은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이 청약에 이어 계약에서도 대박을 터트렸다.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은 3월 2일부터 사흘 동안 이뤄진 정식 계약기간 동안 90%에 가까운 계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계약률은 통상 유망지역 아파트의 경우에도 정식 계약 기간 내 계약률이 60∼80%에 그치는 최근 분양시장의 분위기를 감안하면 이례적인 것이다.

[[70㎡ 타입, 100% 계약률 기록해 화제]]
부산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은 지난 2월 11일 견본주택이 개장한 뒤 5만여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몰려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곳이다.

청약에서도 순위 내 전 주택형 마감이라는 화려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 때문에 이 아파트는 당초 계약에서도 선전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1순위 청약에서 8대1로 가장 가장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던 70㎡ 타입은 부적격 당첨자 빼면 100% 계약율을 기록했다.

부산지역에서 수요층이 두터운 84㎡ 타입도 높은 계약율을 나타내 최근 부산지역의 중소형대 공급부족 현상이 분양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줬다.

3월 2일 1순위 청약을 받은 화명동 롯데캐슬2차의 84㎡ 타입같은 경우 1순위에서 103: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나타낸 것도 같은 맥락으로 분석된다.

[[교통여건 개선, 저렴한 분양가, 바다조망권 등 인기]]
이 아파트가 이처럼 높은 계약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서부산권 교통환경 개선과 개발호재, 시세대비 저렴한 분양가격, 바다 조망권, 차별화된 품질전략 등 수요층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하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심화됐던 부산지역 주택시장 불균형도 한몫 했다는 분석이다.
부산지역은 최근 2~3년간 주택 공급부족이 부족해 심각한 수급불균형을 앓아왔던 곳이다.
거가대교 개통 등 교통환경 개선과 각종 개발호재가 줄을 이으면서 주택 수요는 급증했지만 주택 수요는 이를 뒷받침하지 못했던 것이다.

특히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이 2008년 영조타운 3차가 업체 사정으로 분양이 중단된 이후 명지오션시티에서 분양되는 사실상 마지막 아파트라는 점도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렇다 보니 명지오션시티의 기존 입주 아파트의 세입자 등 지역 내 거주자의 관심이 특히 높았다.
여기에다 인근 르노삼성자동차 등 산업단지 근무자들 관심까지 집중되면서 명지 두산위브 포세이돈이 '순위 내 전주택형 마감'이라는 분양 성적표를 받을 수 있었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3월 중순 미계약 물량 예비당첨자 추첨 예정]]
이번에 미계약된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의 일부 가구는 부적격 대상자 소명과정을 거쳐 3월중순 예비당첨자 대상으로 추첨방식에 의해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예비당첨자는 전체세대수의 20%를 당첨자 발표시와 동시에 발표된다.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 견본주택은 명지지구 오션시티 호산나 교회 인근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051-545-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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