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로맨틱락, 밴드 글렌(GLEN) 3집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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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7일 16시 18분


새해 초부터 가수들이 경쟁적으로 새 앨범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가운데, 로맨틱락(ROMANTIC ROCK) 밴드 글렌(GLEN)이 4년 만에 정규 3집 앨범의 타이틀곡 ‘붉은 실’을 들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두 개의 달’ 이라는 제목으로 발매된 이번 앨범은 총10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려하고 웅장한 스트링과 거친 기타가 조화를 이루는 타이틀곡 ‘붉은 실’ 과 유려한 멜로디와 빠른 스피드가 결합된 ‘황후화’는 글렌의 독특한 음악성을 대변하는 곡이다.

지난 5일부터 타이틀곡 '붉은 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돼 실시간 검색 순위 등극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글렌은 온라인 뮤직사이트 ‘몽키3’에서 음반 공개와 동시에 이벤트를 진행한다.

글렌은 2001년 ‘백합은 순수를 잃었다’를 발표한 국내 최고의 고음 보컬리스트 김태환이 만든 프로젝트 밴드이다. 그동안 “죽은 황녀를 위한 파반느”,“악의 꽃”등 강한 인상을 남기는 독특한 음악을 선보이며 꾸준히 마니아층을 형성해 왔다.

2007년 당시 활발한 활동을 준비했던 글렌은 2집 ‘악의 꽃’ 음반을 발매하자마자 보컬 김태환의 성대 결절로 인해 아무런 활동도 하지 못한 채 활동을 접은 바 있다.

글렌의 소속사 ESM뮤직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글렌의 팬 카페에서 지난 4년간 재기를 염원하는 팬들의 끊임없는 요구가 있었고, 그 때문에 김태환의 성대 결절이 완치된 지금 새로운 음반을 가지고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라고 밝혔다.

이번 ‘글렌’의 재기는 아이돌 그룹 일색의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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