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 “무조건 회담 열자” 北제안에 남북경협 관련株동반 상승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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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북 당국 간 무조건적 회담 개최를 제안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 관련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북 송전주인 이화전기(5.75%), 선도전기(2.03%), 광명전기(0.96%) 등이 나란히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대북 송전주인 제룡산업(2.01%)과 개성공단에 입주한 시계업체 로만손(3.00%)이 2∼3% 상승했다.

북한이 남북 대결 해소를 촉구한 지 나흘 만인 5일 당국 간 무조건적 회담 개최를 제안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전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 연합성명을 통해 “우리는 남조선 당국을 포함하여 정당, 단체들과의 폭넓은 대화와 협상을 가질 것을 정중히 제의한다”며 “특히 실권과 책임을 가진 당국 사이의 회담을 무조건 조속히 개최할 것을 주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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