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에 잊지못할 추억을” 가족끼리 호텔로 오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24일 03시 00분


서울특급호텔들 1인 10만원선 이벤트 다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는 31일 밤부터 파티를 즐기다가 신년맞이 카운트 다운을 할 수 있는 파티가 열린다. 사진 제공 롯데호텔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는 31일 밤부터 파티를 즐기다가 신년맞이 카운트 다운을 할 수 있는 파티가 열린다. 사진 제공 롯데호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의 추억을 특별하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는 특급호텔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은 25일 낮 12시∼오후 2시 반 ‘크리스마스 가족 오페라 클래스’를 연다. 푸치니의 ‘라보엠’ 오페라를 음악평론가 장일범 씨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며 크리스마스 특선 런치를 즐기는 이벤트다. 어른 7만 원, 어린이 6만 원(세금 별도). 내년 1월 1일 오전 7∼11시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애스턴하우스에서 스페셜 조식 뷔페를 즐기는 해맞이 프로모션도 열린다. 25가족 한정 판매로 3인 기준 33만 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과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는 25일 오전 11시∼오후 2시 ‘크리스마스 가족 케이크 만들기 대회’를 연다. 전문 제빵사의 도움을 받아 케이크를 만든 후 점심 뷔페 식사를 하는 순서다. 케이크를 잘 만든 가족을 선발해 호텔 숙박권도 준다. 참가비(세금 및 봉사료 포함)는 4인 가족 30만 원.

내년 1월 1일 새해 일출을 보면서 조식 뷔페를 즐길 수 있는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의
애스턴하우스 모습. 사진 제공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
내년 1월 1일 새해 일출을 보면서 조식 뷔페를 즐길 수 있는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의 애스턴하우스 모습. 사진 제공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은 24, 25일 오후 7시 그랜드볼룸에서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 크리스마스 마켓’ 파티를 연다. 개그맨 윤택의 진행으로 댄스 배틀, 베스트 드레서 선정 등 각종 게임과 공연이 펼쳐진다. 메인 요리와 디저트, 무제한의 스파클링 와인이 제공된다. 1인당 13만 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서울 중구 태평로 플라자호텔은 24일 야경이 아름다운 이 호텔 22층 지스텀하우스에서 ‘와인 & 재즈 라운지-러브’를 진행한다. 재즈 3중주를 들으면서 호텔 측이 준비한 8코스의 양식 디너, 무제한 와인을 즐길 수 있다. 1인당 10만 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은 24일과 31일 ‘샴페인 세트 메뉴’(10만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와 함께 연말 파티를 연다.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서울힐튼은 24일 브라스 밴드 공연이 있는 ‘크리스마스 특별뷔페’를 선보인다. 어른 8만5000원, 어린이 4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드 스파는 24일 아이스링크와 눈썰매장을 연다. 유명 설치미술가 박선기 씨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로비에 설치한 신라호텔서울은 24, 25일 재즈싱어 말로 씨의 공연이 있는 몰트위스키 파티를 연다. 글렌리벳 18년산과 스낵이 무제한 제공된다. 1인당 10만 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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