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DSLR고화질·똑딱이 휴대성을 합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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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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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카메라를 선물할 때마다 고민이 되는 게 있다면 바로 휴대성과 품질의 조화다. 카메라에서 두 가지를 모두 갖춘 상품을 찾기가 쉽지 않아서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디지털렌즈교환식(DSLR) 카메라의 고화질에 이른바 ‘똑딱이’로 불리는 콤팩트 카메라의 휴대성을 함께 갖춘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NX10 카메라
NX10 카메라

올 초 출시된 삼성의 NX10은 2개월 만에 국내에서 1만 대가 팔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후속모델인 NX100은 DSLR의 고화질을 유지하면서 두께와 무게를 40% 이상 줄였다. 1460만 화소의 CMOS 이미지센서를 채택해 화질을 높였고 무엇보다 가로 12cm, 두께 3.4cm, 무게 282g 등의 소형화를 달성했다.

특히 삼성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기능조절 렌즈인 ‘아이 펑크션(i-Function)’ 렌즈를 눈여겨볼 만하다. 사용자들이 렌즈 자체의 아이 펑크션 버튼을 이용해 카메라의 감도(ISO)와 노출(EV), 화이밸런스, 셔터스피드, 조리개 값 등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3D LED TV 9000시리즈
3D LED TV 9000시리즈

연말 거실에서 가족과 함께 방송과 게임, 인터넷 등을 즐기고 싶다면 삼성의 ‘스마트TV’를 고려할 만하다. 삼성은 고화질 대형화면용 TV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미 비디오와 게임,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인포메이션 등 260여 개의 다양한 스마트TV 앱을 내놨다.

특히 초고화질(풀HD) 3차원(3D) 발광다이오드(LED) TV 9000 시리즈와 8000 시리즈, 7000 시리즈에는 스마트TV 기능뿐만 아니라 3D 영상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중 9000 시리즈는 스테인리스 메탈 소재에 7.98mm 두께의 초슬림화를 실현해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0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스마트 컨트롤’ 리모컨은 무선인터넷인 와이파이(Wi-Fi)로 프로그램 검색은 물론이고 주변기기 통합조종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충전식으로 별도의 전원케이블 연결 없이도 최대 6시간 연속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갤럭시탭

젊은 비즈니스맨이나 학생이라면 ‘갤럭시탭’에 끌릴 만하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적용한 7인치 태블릿PC 가운데 처음으로 구글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아이패드와 쌍벽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문과 잡지, 도서, 만화, 연구소 보고서 등을 분야별로 모은 ‘리더스 허브’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국내 유명 강사의 동영상 강의(스마트 에듀, EBS 수능 등)와 다양한 어학사전도 갖췄다. 멀티코덱을 지원해 별도의 파일변환 없이도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

무엇보다 11.98mm의 얇은 두께와 386g의 무게로 양복 주머니나 핸드백에 넣어서 다닐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전후방 카메라가 장착돼 오토포커스와 파노라마, 스마일샷(뒷면), 셀프샷(앞면) 등이 지원된다. 이 밖에 플래시 재생이 가능해 PC와 같은 웹 서핑을 할 수 있고, 영상통화도 가능하다. 출고가는 99만5500원.

김상운 기자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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