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완전정복]<7>아이폰 필수 앱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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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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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철이’ ‘카카오톡’ 꼭 깔아두세요

‘MS 오피스, 한글, V3, PDF 리더….’

일반적으로 PC를 새로 산 소비자들이 필수로 깔아야 하는 응용프로그램이다. 운영체제(OS)만 덜렁 설치된 PC는 무용지물이다. 이는 ‘손 안의 PC’로 불리는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다. 스마트폰 기능의 8할은 어떤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느냐에 달렸다고 할 정도로 앱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그러나 현재 앱의 수가 애플 앱스토어에만 30만 개, 안드로이드 마켓은 10만 개에 달해 스마트폰 초보 사용자들은 어떤 것부터 깔아야 하는지 혼란스럽다. 동아일보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OS의 필수 앱을 삼성전자와 애플코리아의 추천을 받아 2회씩 집중 소개한다. 이번에는 아이폰 앱을 소개한다.

스마트폰의 대중교통 앱은 위치기반서비스(LBS)를 기반으로 모바일 특성을 가장 잘 살리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실시간으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대중교통 정보와 연동한 것이 대부분이다. 애플 앱스토어 순위와 각종 평가를 기준으로 선정한 필수 앱은 ‘서울 버스 2’와 ‘하철이’. 이들은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과 버스정류장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노선, 도착 예정시간 정보도 제공한다.

이동하면서 추가요금 없이 메시지를 주고받고 싶다면 ‘카카오톡’과 ‘왓츠앱(WhatsApp) 메신저’를 써볼 만하다. 단 왓츠앱은 내려받을 때 0.99달러를 내야 한다. 출시 8개월 만에 이용자가 300만 명을 돌파한 카카오톡은 스마트폰 번호만 있으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도 1 대 1 채팅을 즐길 수 있어 편하다. 특히 아이폰에서 ‘알림(푸시)’ 설정을 해놓으면 마치 문자메시지처럼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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