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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내결혼 권장하는 LG디스플레이…349쌍 성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0-27 08:56
2010년 10월 27일 08시 56분
입력
2010-10-27 07:37
2010년 10월 27일 0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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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클럽서 미혼 남녀 사원 단체 미팅도 주선
결혼 골인 커플에겐 사장 전용차 웨딩카 제공
'행복한 직장 만들기'를 모토로 삼고 있는 LG디스플레이에 300쌍이 넘는 사내커플이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 회사에서는 지난달까지 총 349쌍의 사내커플이 탄생, 권영수 사장이 추진 중인 '행복한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내 연애나 결혼을 꺼리는 분위기인 다른 많은 회사와 달리 LG디스플레이는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사내 결혼을 장려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심지어 지난 6월부터는 사내 결혼에 성공하는 직원들에게 권 사장의 전용차를 웨딩카로 지원하는 '사내커플 웨딩카 지원 프로그램'까지 시행하고 있어 지금까지 모두 55쌍의 사내 커플이 혜택을 받았다.
지난 17일 결혼한 구미 공장의 최재원-엄유리 커플의 경우 대구에서 결혼식을 마친 뒤 인천공항까지 전용기사가 딸린 웨딩카를 지원받았으며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뒤에도 공항에서 대구 집까지 회사에서 제공한 웨딩카를 이용하는 혜택을 누렸다.
LG디스플레이가 여느 회사와 달리 사내 결혼을 장려하는 이유는 '가정이 편안해야 업무가 잘된다'는 권 사장의 경영철학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사내 결혼의 경우 회사에 대한 충성도를 높여주고 업무 효율성도 증가할 뿐 아니라 사회생활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 서로 배려하는 결혼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장려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최근에는 파주 공장에서 근무하는 미혼 사원들을 위해 파주 금촌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에서 LG디스플레이 및 협력회사 미혼 사원 100여명을 초대해 클럽 파티를 진행하기도 했다.
자사 직원간 미팅 행사는 처음이었으며 행사 말미에 있었던 최종 프러포즈 순서에서 총 10커플이 탄생하는 성사율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사내 커플 지원을 통해 사랑이 꽃피는 직장, 아침에 일어나면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내 커플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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