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2차 이하 협력사 파트너십 도입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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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중견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대기업과 2차 이하 협력사들 간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지식경제부는 26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중소·중견기업 생산성 혁신전략’을 보고했다. 이번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대기업이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2차 이하 협력사에 생산성 향상 자금 지원을 할 경우 지원 자금의 7%를 세액 공제해주고, 상생협력대상 심사 때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 중소·중견기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마이스터고 21곳, 특성화고 105곳, 기술경영과정 운영 대학 5곳 등에 ‘제조혁신 교과과정’을 개설해 기업 생산성 파이오니어 3만 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현재 대기업 대비 각각 61%, 28% 수준인 중견,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2015년까지 70%, 4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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