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보조적 치료, 새로운 산삼 약침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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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6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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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 한의학의 암 치료 방법에 있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치료는 산삼의 면역력 증진을 이용한 산삼 약침 요법이다. 기존의 산삼 약침 요법은 산삼의 종자를 적절한 환경에서 재배한 산양산삼을 주원료로 약침으로 만들어 사용하였다. 산양산삼을 이용한 약침요법도 그동안 국내 학계에서 여러 편의 전 임상 실험 혹은 임상 보고를 통해 효과를 알려왔다.

전 임상 실험에서는 항암제인 Doxorubicin의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것에 대한 연구(상지대), 임상보고에서는 폐암 환자에 대한 증례보고(대전대, 상지대)등 생존율을 향상시키고, 공격적 치료에 대한 방어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그 동안 언론 보도나, 서적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 약침 요법의 창시자인 남상천 선생님이 만든 국제경락면역요법학회에서는 재배한 산삼이 아닌 북미에서 자생하는 자연산 산삼을 약침으로 개발하여 임상에 활용하고 있다. 큐오엘한의원에서는 그 동안 산양산삼, 자연산 산삼 등 다양한 산삼 약침요법을 활용해 왔으나 연구용으로 검사하는 여러 항목에서 위에서 말한 북미산 산삼약침이 더 좋은 효과를 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실험실에서의 기존의 산삼 약침과의 가장 큰 성분적 차이는 Ginsenoside Rg3의 유무이다. 진세노사이드 Rg3는 항암 효과가 있다고 연구된 성분으로 신생혈관을 차단하는 기전에 있어서 양방에서의 항암제인 아바스틴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 홍삼의 제조 과정에서 이 성분이 생기기 때문에 홍삼에 대해 다소 과장된 광고도 나오고 있다. 북미산 자연산 산삼에서는 Rg3의 함량이 산양삼, 국내의 산삼, 인도 인삼인 아스와간다 보다 매우 높은데 경희대 원로교수이자 국내 본초학의 태두인 안덕균 교수님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또한 한국인삼 활용의 금기증인 유방암과 자궁내막암에서의 활용도 다른 부분이 있는데, 미국의 인삼의 경우 유방암 환자의 타목시펜 사용과의 병행치료에서 더 좋은 항종양 작용을 보였다.
북미산 산삼을 이용한 산삼약침요법은 임상에서 활용했을 때 기존의 산삼약침요법과 비교해서 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림프구의 비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보태는데 더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와 증례보고를 통해 새로운 약침 요법이 널리 알려지고 연구되어 암환자의 보조적 치료로 널리 활용되어져야 한다.

도움말: 암환자의 ‘삶의 질’(Quality of Life)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암치료전문 큐오엘(QOL)한의원 권순관 원장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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