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쟁력 우수기업]세정, 자동차 소음기 국내 시장점유율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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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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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희 대표이사
이문희 대표이사
자동차용 소음기 및 배기가스 정화장치 전문생산업체인 세정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주력 중형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임직원 329명이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품질경영을 추진한 결과 1995년 설립 이래 꾸준히 매출을 늘려 2009년 14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 계열사를 합치면 국내 자동차 소음기 업체 중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다.

세정의 연간 생산능력은 소음기는 150만 대, 배기가스 정화장치는 300만 대 수준이다. 2008년에는 소음기 등의 신공법 제조에 성공해 탁월한 제조기술력을 입증받기도 했다. 기술연구소는 59건의 특허등록을 했고, 44건은 특허 출원 중이다.

세정은 완벽한 품질경영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6시그마, 50PPM운동, QS 9000인증,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품질비용 관리체제 구축 등 다양한 혁신 활동을 펼쳐왔다. 지속적인 경영혁신 컨설팅을 실시해 전략경영시스템 균형성과표(BSC), 성과관리체계를 도입해 기업의 비전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장단기 전략 수립과 성과관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2006년부터 5년 연속으로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평가제도에서 최고 등급인 품질5스타를 획득했다. 2007년에는 전체 협력사 348곳 가운데 1위로, 동종업계 중 최우수 부품업체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물류, 생산, 품질, 원가, 회계 부문의 전사 통합관리 체제를 구축했다. ‘VISION 2013’이란 슬로건 하에 제조경쟁력 향상 및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며, 자동차 배기시스템을 포함한 자동차 부품 제조사의 ‘글로벌 톱5’가 되기 위해 도약하고 있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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