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아파트, “부동산 불경기도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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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11일 10시 50분


최근 수도권에서 중소형 아파트가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자금 부담이 덜한 중소형 아파트로 수요가 집중돼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반면 매입이나 보유 부담이 큰 대형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분양시장에서도 대형 보다 중소형이 분양가가 더 비싼 역전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한 부동산정보업체가 최근 3년간 서울, 수도권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중소형 분양가는 12.9% 상승한 반면 대형은 9.0% 하락했다.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소형 공급 물량이 부족한 경기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권은 인구유입이 꾸준히 이뤄지면서 중소형 아파트가 희소하자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 수요는 물론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까지 가세하고 있다.

특히, 경기권에서도 일산 탄현동 일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 잔여분에 대한 분양문의가 급증했다. 서울 도심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고,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데다 중소형 면적에 대해 파격적인 분양 혜택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의 전용면적 59㎡와 94㎡/95㎡는 계약금 2000만∼3000만원만 있으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기존 계약금 10%에서 59㎡는 2000만원, 94㎡/95㎡는 3000만원만의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다.

두산건설이 일산에 첫 선을 보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는 국내 최대 규모 주상복합단지로 지상 51∼59층 8개동, 2700가구로 짓는다. 전용면적 59∼170㎡로 중소형에서 대형까지 면적이 다양한 것도 눈길을 끈다.

특히, 59㎡는 소형임에도 전용률이 70% 이상이며, 빌트인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빨래건조기 등을 무료로 제공해 신혼부부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주방 상판을 천연 대리석으로 설치한 점도 눈길을 끈다. 아울러 초고층의 조망권까지 확보하고 있어 인기다. 기존 주상복합에서의 소형면적은 저층으로 구성돼 있었으나 이 단지는 저층에서부터 고층까지 층별마다 배치돼 있다.

두산건설 분양팀 관계자는 “소형면적에서도 탁 트인 발코니와 전면 유리창 등으로 고봉산과 중산체육공원 뿐 아니라 한강, 북한산, 개성 등을 바라볼 수 있어 강, 산, 공원의 트리플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59㎡와 94㎡/95㎡는 방을 2∼3개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어 공간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호응이 높다.

한편,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가 들어서는 탄현동 일대에 장항동과 대화동, 송산동 JDS지구에 교육과 문화, 예술, 물류 등 친환경 자족도시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고양시가 킨텍스, 한류월드와 연계한 개발 사업이 진행중이다.

단지 서쪽으로 경의선 복선전철 탄현역이 브릿지로 연결돼 경의선 급행열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까지 20분, 서울역까지 32분 이내에 닿아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2012년 복선전철 2단계 개통시 용산역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장기적으로 2017년 용산역과 신분당선 연장선(계획확정발표) 연결시 강남역까지 42분대 도착해 교통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가는 3.3㎡당 소형은 1200만원대부터, 대형은 1400만원대부터 공급된다. 중도금 60% 중 20%는 무이자, 나머지 40%는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59㎡와 94㎡/95㎡는 계약금 정액제, 그 외 면적은 계약금 10%(2회 분납)이다. 발코니 무료 확장, 안방과 거실에 시스템 에어컨(매립형 에어컨) 무상 설치된다. 또 빌트인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빨래건조기 등의 기본 품목도 옵션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분양문의: 1566-2700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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