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11번가’ 50억원 규모 상생펀드 지원

  • 동아일보

SK텔레콤의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자사 입점 판매자들의 자금 조달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총 50억 원의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11번가 상생펀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판매실적이 우수한데도 자금난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판매자들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으로 11번가가 기업은행과 연계해 판매자들에게 저리 대출, 금리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혜 대상은 11번가 판매자 중 신청일 기준 판매등급 1∼4등급을 받은 우수 판매자들로 최대 1억 원을 최저 2.4%의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1년이며 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기간 연장 및 상환이 가능하다. 11번가가 판매자들에게서 신청서를 받아 1차 내부 심사를 통과한 기업의 신청서와 11번가의 추천서를 은행 측에 전달하면 이후 금융기관(기업은행, 보증기금 등)에서 판매자 신용등급 및 상환능력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종 대출 규모 및 금리 등이 확정된다.

우정렬 기자 pa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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