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취업 시 토익 커트라인은 평균 몇 점?

  • 동아닷컴
  • 입력 2010년 9월 30일 10시 23분


대기업 취업 시 토익 커트라인은 평균 몇 점일까?

토익 커트라인을 공개한 기업 125개사의 평균 커트라인은 714점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는 대기업이 평균 709점, 외국계기업이 평균 720점, 공기업이 평균 726점으로 공기업 평균 커트라인이 가장 높았다.

지난 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주요 기업 474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직 채용 시 영어실력 평가’ 기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서류 전형에서 토익 점수의 커트라인을 두는 기업이 30.8%에 달하였다. 또 10곳 중 3곳은 오픽, 토익스피킹 등 영어 말하기 시험 점수도 제출해야 한다. 응답 기업 중 53.2%는 ‘영어면접’을 실시한다고 답했고, 특히 외국계 기업 중에는 61.4%, 대기업 중에는 52.7%의 기업이 영어면접을 실시한다고 답했다.

삼성 그룹이 신입사원 4,500명을 채용하는 등 대기업의 올 하반기 채용 규모가 전년 대비 20% 이상 크게 늘어났지만 영어 말하기 시험 점수 제출을 의무화하는 기업들도 크게 늘어났다. 이는 올 상반기 동일조사 결과와 비교해 16.6% 늘어난 수치다. 따라서 취업 준비생들의 취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지만 영어 면접에 대한 불안감도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큰 틀에서 보면 영어 면접도 일반 면접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불안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기 소개, 지원 동기, 실패 경험을 통해 무엇을 깨달았는가 등은 인사 담당자들이 묻는 단골 메뉴를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분 이내에 핵심 내용을 구체적이지만 심플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흔한 질문이지만 “Tell me about yourself.”라고 물었을 때 준비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클 것입니다.”

전화, 화상영어의 선두주자인 대교이오엘 유민종 팀장은 호주에서 HR을 전공한 인사 전문가이다. 그가 영어 면접을 위해 추천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요즘 대학생들의 상당수가 1년 코스로 어학 연수를 다녀 옵니다. 그 다음이 더 중요한데 전화나 화상으로 원어민 강사와 매주 한시간 정도만 대화를 나누어도 감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영어면접에서 체크하는 것이 특별한 대화술이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는 사실을 상기해 보면 전화영어가 영어면접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대교에서 운영하는 닥터스피킹(http://www.doctorspeaking.com)에서 무료로 영어회화 실력을 진단해 보세요. 6개월 과정 등록하면 최신형 아이팟셔플도 드리니 지금 방문해 보세요”

어학 연수를 다녀온 취업 준비생이라면 전화영어나 화상영어를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하라는 유민종 팀장의 조언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해법으로 다가온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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