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특집]오름에 둘러싸인 골프리조트… 10분 간격 라운딩… 제주 한림읍 ‘아덴힐’

  • Array
  • 입력 2010년 9월 30일 03시 00분


코멘트

서해종합건설은 제주 금악리 한림읍에서 골프리조트인 ‘아덴힐’을 분양 중이다. 아덴힐은 18홀 골프장, 클럽하우스, 풀 빌라 콘도, 아덴스 커뮤니티 등 시설을 갖춘 명품 리조트다. 단독형 빌라는 148∼216m² 크기의 91채로 정원과 풀장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골프장 회원을 받지 않는 대신 빌라를 분양받은 고객에게만 골프를 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한다.

골프코스는 해발 450m의 푸른 초지 언덕 위에 총연장 7550야드, 18홀 규모로 ‘국내 최초 10분 간격의 넉넉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덴힐 분양고객이라면 부킹 등의 복잡한 절차 및 인원 수에 관계없이 언제라도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아덴힐은 역사가 담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이곳 금악리의 ‘금’은 단군왕검, 이사금과 같이 왕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또 아덴힐을 에워싸고 있는 7개의 오름 중 ‘왕이메’ 오름은 그중에서도 제일 크고 왕관 모양을 한 오름으로 제주도 탐라국 시절의 삼신왕이 3일간 신에게 제사를 지낸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하늘과 바다가 이루는 수평선, 눈 덮인 들판을 옮겨온 듯한 순백 억새꽃의 풍광, 인공호수 등이 아덴힐 골프코스의 자랑거리이다. 토스카나풍의 클럽하우스는 붉은 기와지붕과 유럽풍의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이 특징이다.

바와 라운지, 전망대가 있는 ‘아덴힐 멤버’는 리조트 끝자락의 바다와 들불 세계축제장소인 새별오름의 조망이 가능한 위치에 있으며 전망대, 바, 라운지 등으로 꾸며졌다. 이 밖에도 승마장, 원형 트랙, 테니스장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요트 마리나 시설도 계획 중이어서 차별화된 레저활동을 누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588-7208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