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조성 가속도 붙어

동아닷컴 입력 2010-09-19 11:53수정 2010-09-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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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 부결로 공공기관 이전 활기용지 매입하는 등 기관 적극적인 자세 보여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된 이후 혁신도시 조성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종전에 세종시 수정안이 본격적으로 거론되자 혁신도시로 이사할 계획이었던 기관들이 기관 이전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했다. 국회의 수정안 가결여부에 따라 각 기관들의 거취가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면서 기관들이 용지를 매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전국 10개 지차체들은 세종시 수정안 부결로 혁신도시에 더욱 기대하는 모습이다. 소극적인 입장을 유지하던 기관들의 태도가 바뀌면서 혁신도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까지 이전이 예정된 공공기관은 총 157개다. 이 가운데 124개는 혁신도시 이전이, 16개는 개별 이전이 계획됐다. 이전 기관 목록 및 이전 시기가 완전히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전국 10개 혁신도시 조성 사업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원도 원주혁신도시가 가장 빠른 사업진행을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를 포함해 13개 공공기관 이전이 계획된 가운데 이미 10개 기관이 용지매입을 마무리한 상태이다. 강원도는 오는 2012년 말까지 13개 공공기관의 원주혁신도시 이전을 마무리 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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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 매입 대상 기관이 11곳인 전주ㆍ완주, 대구, 울산혁신도시는 각각 8곳, 5곳, 4곳이 용지 매입을 완료한 상태이다.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평균 용지 매입률은 약 44%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통폐합 대상에 오른 5개 기관과 세종시에 입주할 예정이었던 15개 기관 등 20개 기관은 아직 이전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각 지자체는 이 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활발히 물밑 작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거대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놓고 경남과 전북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기관 규모가 거대한 만큼 유치 성과에 따라 각 혁신도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혁신도시 조성 사업에 가속이 붙자 해당 지역 경기가 활성화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특히 인근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은 혁신도시 배후 주거단지로써의 역할을 담당하게 돼 지역 내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경남 진주시의 경우 금산면 일대가 진주혁신도시의 배후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진주시 외곽 지역으로 인식됐던 금산지구가 신흥 주거타운로 떠오르면서 대형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두산건설이 금산지구에 총 970가구 규모의 ‘진주 금산 두산위브’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진주 금산 두산위브는 경남 진주시 금산면 장사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2층~지상20층, 13개동 총 970가구로 조성됐다.

분양관계자는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로부터 문의가 빈번하다”며 “고급 아파트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금산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055-763-6060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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