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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사장 “이사회 존중…혐의 벗는데 최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9-14 20:57
2010년 9월 14일 20시 57분
입력
2010-09-14 19:46
2010년 9월 14일 1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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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은 14일 이사회가 직무정지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서운하다면서도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이날 이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서운한 점이 있지만 이사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혐의를 빨리 벗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신한금융의 명예회복을 위해 따로 빨리 진상을 파악하고 조사하겠다"며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희건 명예회장의 자문료 횡령 의혹과 관련해 "이사회에 설명했으며 자세한 부분은 검찰에서 설명하겠다"고 말하고 "약속은 없었지만 (혐의가) 풀리면 돌아오게 돼 있다"고 말해 직무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신 사장은 재일교포 사외이사들이 직무정지에 찬성한 것과 관련 "표 대결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의견에 따라 의견조율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이날 신 사장 직무정지 안에 대해 논의하고 12명의 이사 중1명이 불참한 가운데 10명 찬성, 1명 반대로 안건을 의결했다.
신 사장은 이백순 행장과 동반 사퇴를 주장했다는 보도와 관련, "순차적 사퇴를말했는데 와전된 것 같다"며 "결자해지 차원에서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직원들과 관련한 질문에 한참을 머뭇거린 뒤 "(직원들이) 열심히 하고 있으니 앞으로 젊고 유능한 직원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는 조직으로 새로 탄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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