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참이슬 수출시장 키울것” 이장규 하이트맥주 부회장

동아일보 입력 2010-09-13 03:00수정 2010-09-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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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 이장규 부회장(사진)은 10일 신제품 ‘드라이피니시d’ 출시 1개월을 맞아 자사 홍천 공장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맥주 시장의 성장 동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찾아야 할 때”라며 맥주수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수입맥주가 쏟아져 들어오는 현실에서 국내 맥주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발전하지 않으면 성장하기 어렵다”며 “경쟁상대를 국내 기업으로만 한정하지 않고 글로벌경쟁을 통해 맥주 시장의 파이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신제품 드라이피니시d도 수입 맥주가 들어오면서 형성된 글로벌 경쟁체제를 겨냥했다”고 밝혔다.

하이트맥주가 지난달 시판에 들어간 드라이피니시d는 맥즙 속에 당분이 남지 않게 하는 ‘드라이피니시’ 공법을 적용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이 21만 상자(630만 병)에 이르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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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호주의 맥주 수입업자도 우리 맥주 맛을 보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현지에서 팔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맥주 수출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또한 중국 내 유통채널 모색을 통해 소주 ‘참이슬’의 중국 수출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하이트가 인수한 진로와의 영업 통합 문제에 대해서 이 부회장은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는 아직 미정”이라며 말을 아꼈다.

우정렬 기자 pa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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