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가 49만9000원짜리 골프채 풀세트(사진)를 다시 선보인다. 2일부터 전국 이마트 120개 점포에서 미국 투어엣지사의 2010년형 남녀 골프 풀세트를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는 총 2000세트(남성용 1300개, 여성용 700개)를 준비했다.
이 회사는 2월 9900원짜리 골프채(7번 아이언) 2만 개를 3일 만에 다 팔았으며, 6월에는 49만9000원짜리 풀세트 1000개가 1주일 만에 다 나갔다. 지난해 이마트에서 팔린 골프채 풀세트는 약 1500개다. 서보현 이마트 스포츠팀장은 “6월에 구입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잇따라 추가 물량을 확보했다”면서 “예약 주문 건수가 500여 건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2일부터 2주간 ‘가을맞이 골프대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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