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한양대에서 열린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에 교사로 나온 산업계 전문가들이 학생들에게 수업할 내용을 미리 실험해보고 있다. 사진 제공 한국공학한림원
국내 주요 기술 기업의 임직원들이 초등학교 공학교육 1일 교사로 나선다. 지식경제부와 한국공학한림원은 30, 31일 이틀간 한양대에서 기업과 함께하는 교육 봉사 활동인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은 과학기술계 전문가가 일선 초등학교에서 실험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04년 5개 기업의 참여로 시작했고 연간 3만5000명 이상의 초등학생이 수업을 받았다. 올해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국수력원자력 대한항공 하이닉스반도체 등 42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자는 하반기 초등학교에서 로봇센서, 교량의 구조와 힘의 분산 등 어려운 첨단 기술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쉽게 가르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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