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맥주처럼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마실 수 있는 1인용 막걸리가 나왔다. 롯데슈퍼는 300mL들이 1인용 막걸리인 ‘세종 생막걸리’(사진)를 18일부터 자사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 손에 들 수 있는 페트병 제품으로, 보통 750mL나 1200mL들이 용기에 담긴 기존 막걸리에 비해 용량이 절반도 안 된다. 국내산 쌀로 고두밥을 만들어 누룩을 띄우는 전통방식으로 발효시킨 이 제품은 최근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16강 막걸리 선발대회’에서 막걸리 16종에 선정됐다. 가격은 1병에 990원.
롯데슈퍼 관계자는 “1, 2인 가구가 늘면서 소포장 막걸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을 반영했다”며 “등산, 스포츠 관람 등 야외활동을 할 때나 가정에서 캔맥주처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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