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亞서 가장 저평가” 외국계 증권사 잇단 보고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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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들이 한국 주식시장의 저평가 매력에 주목하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CS)는 9일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는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됐다”며 “한국 증시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CS는 보고서에서 한국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는 상향 조정되고 있는 데 반해 증시는 최근 크게 조정을 받아 역사적 평균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3일에는 JP모간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가 낮아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가장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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