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긍정적인 실적 전망과 외국인투자가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연중 최고가를 갈아 치우며 거침없이 달렸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아차는 500원(1.71%) 오른 2만98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3만150원까지 올라 연중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5월 들어 코스피는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한 반면에 기아차는 폭락장세였던 7일에만 소폭 하락(―0.34%)했을 뿐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내수와 수출 모두 실적향상이 예상되는 데다 10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현대·기아차 신용등급을 BB+에서 BBB―로 한 단계 올리면서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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