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애널리스트 보고서’ 공시 의무화

  • 동아일보

7월부터 고용 현황 - 인적정보도 공개해야

7월부터 투자자들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증권사들이 고용한 애널리스트 현황과 인적정보, 애널리스트별 과거 1년간 보고서를 볼 수 있게 된다.

금융투자협회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투협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한 ‘애널리스트 공시제도’ 설명회를 열고 하반기부터 애널리스트들의 기본 사항을 공시하는 것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증권사별 소속 애널리스트 명단, 정규직과 계약직 비중, 이연성과급제 도입 여부, 애널리스트별 경력, 최근 1년간 작성한 보고서, 매도·매수 추천 관련 정보가 공개된다. 금투협은 이를 위해 업계의 의견 수렴을 거쳐 관련 규정을 만들 계획이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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