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신탁, 하나다올신탁으로 사명 변경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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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최근 자회사로 편입한 다올신탁이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하나다올신탁’으로 사명을 바꿨다고 밝혔다.

다올신탁은 또 이날 주총에서 이병철 하나다올신탁 사장 내정자와 이창희 전 하나은행 본부장, 김형남 전 금융감독원 대전지원장 등을 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전창배 전 하나은행 본부장과 김현식 현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을 선임했다.

하나금융은 3일 다올신탁의 지분 43%를 추가로 확보해 58%의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가 됐다. 다올신탁이 최대주주인 다올자산운용은 손자회사로 편입했다. 다올신탁과 다올자산운용은 업계 중위권의 부동산 신탁 및 부동산 자산운용 전문회사이다. 다올신탁은 사명 변경을 계기로 부동산 관련 사업 분야에서 하나금융그룹과 시너지 효과를 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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