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월드베스트 SW사업 3년간 1조 지원”

  • Array
  • 입력 2010년 3월 26일 03시 00분


코멘트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사진)이 25일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위한 ‘월드 베스트 소프트웨어(WBS)’ 사업에 3년간 1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 기술개발, 해외 수출 등의 분야에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우수 인력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사업에 3년간 1조 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 장관은 또 “최근 스마트폰 열풍으로 하드웨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소프트웨어 분야의 경쟁력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이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정부와 기업이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발표한 ‘소프트웨어 강국 도약 전략’에 따라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