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됩시다]주식형펀드 설정액 11개월만에 증가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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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로 돈이 몰리면서 2월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11개월 만에 순유입세로 돌아섰다.

7일 한국금융투자협회와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ETF를 합한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조2340억 원 순유입을 기록해 지난해 3월 1조4590억 원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자금이 증가했다. 지난해 9월 3조20억 원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등 그동안 월간 기준으로 10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출돼 왔다. 하지만 지난달에는 국내 주식형과 ETF에서 각각 7920억 원과 6040억 원이 늘어났고 해외주식형 펀드에서 1620억 원이 줄면서 월간 기준 자금흐름이 순유입으로 바뀌었다. 2월 말 현재 펀드 설정액은 국내주식형 72조5560억 원, 해외주식형 49조5790억 원, ETF 3조3710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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