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world’s most admired)’ 42위에 올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최신호에서 ‘2010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50곳’을 선정해 발표하면서 삼성전자가 지난해 50위에서 8계단 오른 4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자업체(Electronics) 순위에서는 지난해 9위에서 올해는 제너럴일렉트릭에 이어 2위를 차지해 무려 7계단이나 올랐다. LG전자는 전자업체 7위,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업체(Motor Vehicles) 5위에 올랐으나 전체 순위 50위 안에는 들지 못했다.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에는 미국 애플이 올랐다. 이달 말 새로운 태블릿PC ‘아이패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은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가 주도하는 정보기술(IT) 제품의 성공적인 혁신을 이어 오면서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2위는 구글(지난해 4위)이었으며 3위는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살아있는 투자 교본’으로 통하는 워런 버핏 회장의 버크셔해서웨이(지난해 2위)였다.
한편 도요타자동차는 지난해보다 4계단 아래인 7위로 떨어졌다. 도요타는 최근 대규모 리콜 사태로 사장이 미국 의회의 청문회에까지 불려나오는 수모를 당했지만 미국 기업이 아닌 외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10위 안에 머물렀다. 그러나 포천은 “이번 조사는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 사태가 터지기 전인) 지난해 말까지 접수된 결과를 토대로 평가가 이뤄졌기 때문에 내년의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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