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 푸르밀 신준호 회장 회사돈 유용 혐의 사전영장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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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차맹기)는 31일 부산지역 소주 제조업체인 대선주조㈜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대선주조의 회사돈을 유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로 ㈜푸르밀(옛 롯데우유) 신준호 회장(68)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신 회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막내 동생이며, 푸르밀은 2007년 롯데그룹에서 계열 분리됐다. 검찰에 따르면 신준호 회장은 2004년 6월 대선주조를 인수한 뒤 경남지역 소주 제조업체인 ㈜무학이 보유한 대선 주식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가족의 이름으로 대선주조에서 80억 원가량을 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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