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자력발전소 추가 수주 기대감 등으로 강세를 보였던 한국전력이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6.1% 급락했다.
여기에 교육과학기술부가 네덜란드 원자력연구소로부터 연구용 원자로 건설 사업의 국제 경쟁입찰 중단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까지
전해지자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원전 대장주인 한국전력은 직전 거래일보다
2550원 내린 3만875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원전 관련주들의 하락폭은 더 컸다. 보성파워텍이
1320원(15.0%) 내려 12거래일 만에 하한가로 돌아섰고 모건코리아(―14.92%), 비에이치아이(―14.64%),
조광ILI(―14.99%)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일진에너지, 우리기술, 케이아이씨 등 나머지 종목들도 5∼10%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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