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총장과의 대화’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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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13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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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대학의 미래’ 주제로 화합의 장


지난 9일,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특별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경희대와 겸직하고 있는 조인원 총장과 온라인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오프라인 자리에서 직접 만나 대학의 미래와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이 행사는 2010년 경희사이버대 새 비전과 가치에 대한 공유와 소통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약 20명의 학생 대표와 교수, 직원이 자리에 함께해서 이뤄졌다. 이 날 현장은 시작부터 따뜻하고 편안함 속에서 이뤄졌으며, 교수, 학생들의 질문과 총장의 대답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오고 갔다. 행사 중에는 자리에 함께하지 못하는 다수의 학생들을 대신하여 사전 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받은 온라인 질문도 정리해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날 조인원 총장은 “격의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대화에 임해줬으면 좋겠다”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경희사이버대가 2010년 질적 도약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교육, 연구, 사회공헌을 강화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학이 되자. 경쟁 사이버대학들 중 ‘최고’가 아니라 전 지구적 존엄 차원에서 ‘멋진’ 사이버대학으로 자리매김하자”고 말했다. 또한 세계화 시대 글로벌 이미지로 브랜드화 된 경희사이버대의 진정한 글로벌 경쟁력은 외국인 학생이나 교수 수 등의 수치가 아니라 그들이 글로벌 마인드로 얼마나 소통에 임하고 있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또한 학문적 자산을 세계와 공유하는 OCW(Open Course Ware)를 통해 온라인 대학의 또 하나의 사회 공헌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백명순(사회복지학과, 48세) 학생은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하고, 배우는 자체도 즐거운 데다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성취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여성부에서 주최한 ‘e-희망날개 교육’ 프로그램에서 큰 상까지 받게 되었다며, 경희사이버대 재학 내내 행복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앞으로 능력있는 사회복지사로 성장하겠다. 학교 측에서도 관련 지원이나 정책을 넓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인간적인 총장의 모습을 궁금해 하는 학생들의 “어린 시절 꿈, 감명깊게 읽었던 책, 좋아하는 운동” 등의 사적인 질문도 이어져 분위기를 밝게 했다. 온라인 대학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오프라인 총장과의 대화 행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며 이 날 행사 동영상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탑재할 예정이다.

*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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