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올해의 최우수 광고, 현대차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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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23일 03시 00분


월스트리트저널이 21일(현지 시간) 올해의 최우수 광고로 선정한 현대자동차의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방송 광고 장면. 올 2월 미국 슈퍼볼 경기 당시 방영됐다. 사진 제공 현대자동차
월스트리트저널이 21일(현지 시간) 올해의 최우수 광고로 선정한 현대자동차의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방송 광고 장면. 올 2월 미국 슈퍼볼 경기 당시 방영됐다. 사진 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북미시장에서 자동차를 구매한 고객이 실직할 경우 차를 되사주는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채택한 마케팅 광고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선정한 올해의 최우수 광고 중 하나로 뽑혔다.

저널은 21일 주요 광고에 대한 검토와 광고업계 경영진 등을 상대로 한 인터뷰를 통해 올해 최우수 및 최악의 광고 5개씩을 선정해 보도했다. 신문은 최우수 광고 5개 중 하나로 현대차의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자동차 업계의 전반적 부진 속에 한국의 현대차는 이 캠페인 덕분에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업체가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11월 미국 시장 판매량이 작년 같은 달보다 45.9%나 증가해 주요 업체 중 가장 큰 판매 증가세를 보이는 등 올해 미국 시장에서 선전했다.

뉴욕=신치영 특파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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