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실력이 취업을 좌우한다!

  • 동아닷컴
  • 입력 2009년 11월 17일 10시 04분


요즘 대학가에는 ‘스폿 스터디(Spot study)’가 유행이다. 기업별 입사 전략에 맞춰 단기간에 반짝 모여서 함께 공부를 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런 스폿 스터디 현장을 찾아가면 영어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대학교 4학년인 이윤주 씨는 “요즘 입사의 관건은 영어 점수와 영어 면접이다. 영어 실력이 취업을 좌우하는 만큼 스터디를 통해 면접 대비를 한다”고 말했다.

이 씨의 말처럼 실제로 채용전문 사이트에서 462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32% 가량의 기업들이 영어 면접을 실시하고 있었고, 영어 회화 실력이 당락을 결정짓는다고 응답했다.

특히 삼성그룹과 CJ그룹은 지난 상반기 공채부터 입사 지원 때 토익 스피킹(듣기·말하기·읽기를 포괄하는 통합적 영어말하기 시험)이나 Opic(실제 인터뷰와 유사한 영어 인터뷰 형식의 영어말하기 시험) 점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고, 자격 기준도 강화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 두산그룹과 STX그룹 등도 하반기 신입 공채부터 영어말하기 평가점수 제출을 의무화했다.

그렇다면 영어 말하기는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토익이 Reading, Listening에 초점이 맞춰져 암기 및 반복학습으로 고득점이 가능한 반면, 영어 말하기 시험은 Speaking, Listening, Reading, Writing 모든 파트의 능력들을 골고루 익힌 응시자가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구조이다. 단순히 어느 파트만 암기하거나 요령을 터득해서는 고득점이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일대일 및 소수정예 영어회화 교육기관 메이븐랭귀지센터 (www.themavens.co.kr) 김종원 대표는 “우리나라와 같은 EFL환경(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은 영어를 모국어로 삼는 ESL 환경과는 다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적다. 따라서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영어 회화 시간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반 어학원의 경우 한 반에 10명이 넘는 정원으로 한 시간 수업 동안 두 세 마디를 겨우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는 효과적이지 않을뿐더러 영어 실력 향상을 기대하긴 어렵다. 그래서 메이븐의 경우에는 일대일 및 소수정예를 고수하고 있어 구직자들이나 승진 시험을 준비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

김종원 대표는 “단순히 수강생을 많이 확보하는 현행 학원 체제를 탈피해, 단 한 명이라도 완벽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만드는 일대일이나 소수정예를 고집한다”며 “수강생들이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영어를 구사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기업들이 영어 회화를 중시하는 등 급변하고 있지만, 이를 예견하고 미리 회화에 중점을 둔 교육을 실시하고 있었던 터라 수강생들의 신뢰가 깊다”고 말했다.

더구나 ‘메이븐랭귀지센터’ 에서 개발한 ‘영어 회화 전문 온라인 프로그램(MOLP)’은 최근 각 기업에서 사원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나 여러 대기업에서 MOLP를 통해 일대일 및 소그룹 수업과 전화 영어를 통한 기업 교육을 이미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화 영어는 온라인 교육뿐 아니라 전화를 통한 영어 수업과 상담을 함께 병행해주기 때문에, 직원들의 학습 성취도와 향상 과정을 수시로 점검할 수 있는 오프라인 수업의 장점까지 접목시켰다.
MOLP는 영어의 4영역인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가 통합된 시스템으로 학습결과를 전송&피드백 하는 쌍방향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고, 음성인식 시스템으로 발음 교정도 받을 수 있다. MOLP의 온라인 학습과 전화영어 도입으로 학원에 오지 않고도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영어교육의 ‘접근성’ 문제를 해결했다. 최근 신종플루 기승으로 사람이 많은 곳에 가기 두려운 사람들은 MOLP학습과 전화 영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 대표는 “영어는 기술이 아닌 언어다. 단순히 요령만을 익히는 것은 무의미하다. 자신이 생각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늘리고 전문가를 통해 교정 받는 다면 자연스럽게 말하기는 익숙해질 수 있다. 향후 다양한 연령층에 적합한 커리큘럼을 개발해 조기 유학이 필요 없는 교육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문의: 1644-0532)

*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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