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희 HMC증권 부사장 사표

  • 입력 2009년 10월 6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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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희 HMC투자증권 부사장이 우리은행의 투자은행(IB) 담당 부행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발생한 대규모 손실에 대한 책임을 지고 회사를 그만뒀다. 5일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홍 전 부사장의 사직서는 지난달 30일 수리됐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관련 상품에 대한 투자를 담당했던 그는 당시 우리금융지주 회장이었던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금융당국의 징계를 받고 사퇴하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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