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린IT에 1427억 투자

KT가 1427억 원을 녹색 정보기술(IT) 산업에 투자한다. KT는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석채 회장과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성장과 그린 IT’를 주제로 ‘제1회 IT CEO 포럼’을 열고 투자 계획을 밝혔다.

KT의 녹색 IT 투자는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한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를 구축하는 등 통신 환경을 새롭게 정비해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T는 이와 함께 경기지역 녹색산업 관련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녹색성장 투자조합’을 경기도와 함께 결성해 150억 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