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안도 회장은 “한국은 그동안 신흥국으로 분류돼 투자 매력을 못 느꼈지만 이제는 성숙된 민주주의를 갖춰 신흥국보다 위상이 높아졌다”며 “한국 시장은 ‘파이낸셜 타임스 스톡 익스체인지(FTSE)’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고 앞으로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지수에도 편입되면 일본의 투자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의 장기 투자자금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해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이창용 금융위 부위원장, 황건호 금투협회 회장, 권철현 주일 대사, 안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10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도 열린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