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투데이]한진, 캄보디아 프놈펜에 물류지점 설립 外

  • 입력 2009년 8월 22일 02시 58분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캄보디아를 전진기지로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나섰다. 한진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물류지점을 설립하고 현지 진출 기업과 교민, 현지인 등을 대상으로 종합물류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진은 베트남 호찌민과 프놈펜을 잇는 육상운송 사업과 대한항공의 화물서비스를 연계한 항공물류 사업, 현지 기업을 위한 통관대행 및 물류컨설팅 등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이 회사는 캄보디아 시장을 기반으로 2010년까지 베트남과 라오스, 태국 등 인도차이나 반도 전역에 육상 운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항만하역과 국제택배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성균 한진 프놈펜 지점장은 “캄보디아는 성장 잠재력이 커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등 하반기 공채 잇따라

올해 하반기 공채 시즌을 앞두고 주요 기업의 채용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21일 채용정보업체 커리어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한진해운, 티케이케미칼, 한샘 등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다음 달 6일까지 경영기획, 금융, 회계, 물류 등 관련 분야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토익 점수가 600점 이상 돼야 지원할 수 있다. 한진해운은 운송시스템 관련 업무경험이 있는 경력사원을 26일까지 뽑는다. 티케이케미칼은 31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연구직은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만 지원할 수 있다. 한샘은 23일까지 인테리어 가구 및 패브릭 영업전문직을 뽑는다. 가구 부문 지원자의 경우 주거환경, 디자인, 건축 전공자에게 가산점을 준다.

롯데마트, 中 칭다오에 10호점 라오산점 오픈

롯데마트가 21일 중국 산둥(山東) 성 칭다오(靑島) 시 라오산 구에서 중국 10호점이자 30번째 해외 점포인 라오산점을 열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2007년 12월 중국에서 인수 합병한 중국 마크로의 8개 점포를 포함해 국내 유통업체 중 최다인 30개의 해외 점포를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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