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인터넷 주문 고객 중 30% 정도가 선물용으로 제품을 구입할 것으로 보고, 야쿠르트 아줌마를 ‘정(情) 메신저’로 내세우기로 했다. 고객이 선물용으로 구입한 제품과 함께 상대방에게 전할 메시지를 주문 시 입력하면 야쿠르트 아줌마가 그 내용을 자필로 써서 제품과 함께 전달해 준다. 한국야쿠르트 측은 “이번 인터넷 주문시스템 구축은 제품 주문경로를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이를 통해 월 3000명 이상의 신규고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정안 기자 j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