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위기 이후 브릭스의 성장 추세는 유지되겠지만 국가별 성장 전망은 달라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위기 변수를 감안하지 않았을 때 2020년 기준 러시아의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1만2980달러로 브릭스 국가 중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금융위기 변수를 감안하면 브라질의 2020년 1인당 GDP가 1만198달러로 러시아를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은 기존 전망치인 4965달러에 근접한 4649달러, 인도도 1613달러로 기존의 1630달러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김정안 기자 cre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