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운전 그만… 따뜻한 도로 만들어요”

  • 입력 2009년 4월 28일 02시 55분


가수 션과 탤런트 정혜영 부부를 모델로 한 ‘오리지널 드라이버’ 캠페인 포스터. 사진 제공 폭스바겐코리아
가수 션과 탤런트 정혜영 부부를 모델로 한 ‘오리지널 드라이버’ 캠페인 포스터. 사진 제공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 운전문화 혁신 캠페인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을 흔들고 있는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자동차 문화 혁신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인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7일 국내 자동차 문화 선진화를 위한 ‘오리지널 드라이버’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7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국내 자동차 문화를 바꿔 나간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1호 참가자는 폭스바겐코리아 홍보대사인 가수 션과 탤런트 정혜영 부부를 선정했다.

회사 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통신호와 정지선 준수 △환경을 생각하는 운전 생활화 △방향지시등 사용 생활화 △타인의 주차 편의 배려 △고속도로 주행 및 추월선 준수 △앞차와의 안전거리 준수 등을 기본적인 운전 문화로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할 고객은 폭스바겐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 캠페인에 참가하는 고객에게는 에쓰오일 주유 시 더블포인트 적립, 액세서리 1+1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모든 운전자에게는 캠페인 스티커를 제공한다. 스티커를 부착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독일, 태국 여행상품권과 주유상품권 등도 제공한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폴크스바겐 자동차를 구입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운전자들이 ‘나 하나쯤이야’가 아닌 ‘나 하나부터라도’라는 생각을 갖는다면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눈앞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로 위에 혁신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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