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대표적인 경기 방어주” 네오위즈게임즈 급등

  • 입력 2009년 2월 10일 02시 59분


온라인게임업체인 ‘네오위즈게임즈’가 경기 방어주로 주목 받으면서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네오위즈게임즈는 전 거래일보다 3600원(14.94%)오른 2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이 회사가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침체의 반사효과를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라는 것.

씨티그룹 측은 “네오위즈게임즈가 내놓은 올해 실적 전망도 합리적”이라며 목표 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올렸다.

굿모닝신한증권 최경진 연구원은 “스페셜포스 재계약과 예상보다 빠른 웹보드 회복세, 해외 로열티 매출 증가세, 스포츠 장르의 높은 성장세를 반영하면 실적 향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액토즈소프트(3.40%), 웹젠(4.26%), CJ인터넷(6.51%) 등의 게임업체들도 이날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