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중대형 아파트 948채 20일부터 분양

  • 입력 2009년 1월 15일 03시 02분


민간 건설사가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마지막으로 공급하는 중대형 아파트의 3.3m²(1평)당 평균 분양가가 1588만 원으로 결정됐다.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은 14일 판교신도시 A20-2블록에 공급하는 푸르지오 그랑블 아파트 121∼331m²(37∼100평) 948채를 20일부터 분양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121∼130m²(37∼39평) 560채, 서해종합건설이 145∼331m²(44∼100평) 388채를 공급하며 주택형별 가격은 5억8790만∼22억2625만 원 정도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의 3.3m²당 가격은 2006년 분양한 중대형 아파트들이 채권 입찰제를 적용받아 1830만 원 정도였던 것에 비해 250만 원 정도 낮아진 것이다.

푸르지오 그랑블 아파트는 2011년 7월 입주 예정이며 이달 19일 3자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21일 1순위, 22일 2순위, 23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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