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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1월 7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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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자산운용은 증시 변동성을 활용하는 ‘하이오토시스템 주식혼합형펀드’를 최근 내놨다.
이 펀드는 투자금의 일정 비율만큼 주식을 매입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뒤 미리 정해진 조건에 따라 종목별로 주가가 상승할 때 분할 매도를, 하락할 때 분할 매수를 반복해 매매차익을 얻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펀드매니저의 자의적 판단을 최대한 줄이고 시스템을 이용해 정해진 조건에 따라 매매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이 펀드의 특징이다.
하이자산운용 측은 “지속적인 상승장에서는 성장형 펀드보다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다”며 “그러나 주가가 일정한 범위 안에서 움직이는 경우 주가의 변동성을 이용한 매매차익이 누적돼 안정적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종류A의 운용보수는 연 0.785%, 선취 판매수수료는 연 0.8%이며 종류C1은 연 1.585%, 온라인 가입자 전용인 종류Ce는 연 1.365%다.
가입 후 90일 미만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하이투자증권과 SC제일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