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방송통신대를 찾는 이유!

  • 입력 2009년 1월 5일 11시 24분


- 신춘문예의 꿈, 새로운 직업, 대학원 진학의 꿈 등을 이뤄줄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최근 각광받아

최근 자기계발을 위해 평생학습을 원하는 주부들이 늘면서 “공주(공부하는 주부)”들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통신대)에 몰리고 있다. 방송통신대는 학비 부담 없이 멀티미디어, TV, 웹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어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려는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신춘문예 등단의 꿈, 자격증을 얻어 새로운 직업을 얻거나 대학원에 진학해 늦은 공부를 계속하게 된 학우 등 다양하다.

방송통신대는 ‘공주‘들의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방송통신대 공주‘는 미래를 스스로 준비하며 자기계발을 하는 ’공부하는 주부‘를 말한다. 현재 30,044명의 주부들이 방송통신대에 재학 중으로 전체 재학생의 16.5%에 이른다. 2008년 현재 재학생 182,068명 중 여학생이 67.5%로 남학생 32.5%보다 훨씬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학과별로 볼 때, 여학생 비율이 70% 이상인 학과는 간호학과(99.0%), 유아교육과(98.7%), 가정학과(96.8%), 교육학과(92.3%), 국어국문학과(85.1%), 문화교양학과(75.75), 영어영문학과(74.6%), 일본학과(71.5%) 등이 있다.

마흔 다섯 살의 나이로 방송통신대 공부를 통해 사회복지사로 지역아동센터를 맡게 된 방양분 동문, 50대의 나이에 방송통신대에서의 공부를 통해 신춘문예에 당선한 박미산 동문, 외국어 실력이 승진의 관건이라 생각하고 방송통신대 공부를 통해 놀라운 속도로 승진한 김지현 동문 등 많은 여성들이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방송통신대를 선택했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

방송통신대의 장점은 바로 등록금이 한 학기 35~40만원이 채 안되어 학비 부담이 없다는 점, TV, 멀티미디어, 웹 등 강의방법이 다양해 직장과 학업의 병행이 가능하다는 점, 튜터, 멘토, 워크북 등 다양한 학습지원을 통해 배움의 의지만 있다면 쉽고 편리하게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방송통신대는 어린 아이가 있는 주부를 위해서 출석강의가 이루어지는 지역대학에 유아방을 운영하고 있어, 주부 학생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유아교육 전공자가 아이를 지도하고, 각종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어 안심하고 아기를 맡길 수 있다.

또한 여성들의 평생공부는 여성들의 자기계발은 물론 자녀교육에 큰 도움을 준다. 엄마가 직접 배워 자녀를 가르치니 사교육비를 절약할 수도 있고, 공부하는 엄마의 모습은 자녀들에게 말없는 자극이 된다. 또한 남편과의 대화의 벽, 자녀들과의 세대 차이를 좁히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대학

- 신입생 1월7일까지, 편입생 1월 14일까지 지원서 접수

방송통신대는 단지 꿈만 꾸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인생을 만들어주는 대학이다. 교육 콘텐츠와 최상의 교육 환경으로 배우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경쟁력을 키워주는 배움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다. 주저하기보다 용기를 내어 방송통신대를 찾으면 새로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

학원비보다도 저렴한 등록금으로 언어습득은 물론 학위까지 받을 수 있는 영어영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일본학과의 지원이 많으며,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유아교육과와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학과, 다양한 문화적 소양을 키워주는 문화교양학과 등이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밖에 법, 행정, 경영, 경제, 미디어영상학과와 관광학과, 그리고 농학, 가정, 환경보건, 컴퓨터과학과, 청소년교육과 등 22개의 다양한 학과가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모집인원은 국내 4년제 대학 중 최대규모로 1학년 신입생 60,894명, 2학년 편입생 39,498명, 3학년 편입생 60,994명으로 총 161,386명이다. “평생학습사회를 선도하는 열린대학”이라는 대학의 슬로건처럼, 일부학과를 제외하고는 쉽게 입학할 수 있다. 선발방법은 무시험 전형으로 신입생(1학년)은 고등학교 성적 혹은 수학능력시험 성적으로, 편입생(2·3학년)은 출신대학의 전학년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하며 연장자 특별전형과 학과별로 자격증 소지자 및 관련 직종 재직자에 대한 특별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서는 신입생은 2009년 1월 7일(수)까지, 편입생은 1월 14일(수)까지 인터넷으로 접수 가능하며, 대학본부 및 전국 지역대학에서 직접 접수할 수도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