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국내최대 태양열발전소 건설 추진

  • 입력 2008년 12월 20일 02시 58분


대성그룹이 대구 또는 대구 인근에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열(熱)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대성그룹은 최근 계열사인 대구도시가스가 지식경제부로부터 ‘200kW급 타워형 태양열발전시스템 개발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대구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60m의 타워형 태양열발전소를 짓기 위한 장소를 물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3년간 정부출연금 71억여 원, 민간 부담금 45억여 원 등 모두 116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디아이씨, 씨엠에스테크, 맥테크 등도 참여한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앞으로 태양광,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그룹의 주력 분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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