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성장률 충남 최고 1인당총생산 울산 1위

  • 입력 2008년 12월 18일 02시 59분


지난해 시도별 실질 성장률은 충청남도가 6.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전라남도가 2.8%로 가장 낮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07년 지역내 총생산 및 지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지역내 총생산은 2000년 가격으로 환산했을 때 806조3966억 원으로 전년도인 2006년보다 5.0% 늘어났다. 충남은 제조업 실질 성장률이 9.8%로 호조를 보이면서 전국 성장률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2위를 나타냈다. 1인당 지역 내 총생산은 전국 평균을 100으로 했을 때 울산 228.3, 충남 149.4, 전남 126.7 순으로 높았다. 반면 대구(63.5) 대전(73.6) 광주(73.8)는 하위권에 속했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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