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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1월 26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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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면 정규 근무 일수 기준으로 23일간 생산이 중단된다.
GM대우차 관계자는 “내수(內需) 판매는 물론이고 수출량이 줄면서 재고가 쌓여 생산라인을 멈춰 이를 해소하기로 했다”며 “최근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중형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만드는 부평2공장부터 우선적으로 감산(減産)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GM대우차는 또 다음 달 22일부터 1월 4일까지 부평1공장과 군산, 창원, 보령 공장 등 나머지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생산량을 연말까지 1만5000대 줄이기로 한 데 이어 인도 첸나이 공장 생산량을 2만 대가량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