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타보세요” 잇단 시승행사

  • 입력 2008년 10월 21일 02시 58분


“한번 타 보시고 결정하세요.”

자동차 업체들이 판매 촉진을 위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승행사를 잇달아 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6일까지 전국 지점에 ‘제네시스’ 50대를 투입해 ‘릴레이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승 희망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최대 3일까지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에서 해당 지역 시승 일정을 확인하고 지점과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GM코리아도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고양시 일산신도시, 안양시 등 수도권 4곳의 ‘캐딜락-사브’ 전시장에서 고객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28일까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18개 지역에서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크라이슬러, 지프, 닷지 브랜드의 다양한 차종을 직접 체험하는 대규모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포르셰도 28일까지 강원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고객들이 직접 시승할 수 있는 ‘포르셰 월드 로드쇼’를 갖는다. 이를 위해 2009년형 ‘뉴 911카레라S’ 등 차량 20대를 독일 본사에서 들여왔다.

한국에 들여온 수입차를 모두 접할 수 있는 시승행사도 열린다. 수입자동차협회는 24일과 25일 인천 영종도 내 특별 드라이빙코스에서 19개 브랜드, 총 68대의 수입차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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