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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9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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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은 ‘생활로 전해지는 모바일 혁신, 앞서가는 일등 LGT’를 새 비전으로 제시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와 고객 신뢰를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정일재 LG텔레콤 사장은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서 열린 상암 신사옥 준공식에서 “사옥 완공은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기본 토대가 완성됐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고객의 생활이 더욱 편리하게 변화하도록 가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발 빠르게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G텔레콤은 비전 달성을 위해 차세대 이동통신인 4세대(4G) 사업을 철저히 준비하고 개방형 데이터 서비스를 선도하는 등 투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향후 주파수 재분배 때 효율성이 높은 700∼800MHz 대역 주파수를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전국망 조기 구축 계획을 수립하는 등 4G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LG텔레콤의 상암 신사옥은 4986m² 터에 연면적 5만8744m², 지상 14층 규모로 2006년 5월 착공해 최근 완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송도균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