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 2곳 상장 폐지

  • 입력 2008년 8월 16일 02시 59분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15일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인 베스트플로우, 세라온 2개 회사를 상장 폐지했다고 밝혔다. 베스트플로우는 엔터테인먼트 업체이며 세라온은 컴퓨터그래픽 관련 제조업체다.

베스트플로우는 2회 연속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이고, 자기자본은 10억 원 미만이어서 퇴출이 결정됐다. 정리매매 기간은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이며 상장 폐지일은 9월 3일.

세라온은 2회 연속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이어서 상장 폐지가 결정됐다. 정리매매 기간은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이며, 상장 폐지일은 9월 9일이다.

이 밖에 KNS홀딩스는 이달 25일까지 반기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된다고 증권선물거래소는 밝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전년 말 사업보고서에서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이거나 자기자본 10억 원 미만이라는 이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기업이 이듬해 반기 보고서에서도 해당 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 퇴출 대상에 오른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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